"기본적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비슷한 것끼리 끌어당긴다는 뜻이다 물론 여기서는 '생각' 차원에서 끌어당김을 이야기한다."라고 저술가이며 끌어당김의 법칙 전문가 밥 도일은 말했다.
작든 크든 아주 간절한 마음을 가져본 적이 있나? 생각해보면 어린아이들은 이런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나타난다. 갖고 싶은 장난감이나 먹고 싶은 간식이나 음식, 뭐든 말하면 부모님은 들어 뒀다가 사주거나 해주게 된다.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니 갖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들은 다 누리고 살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끌어당김의 일부였을 듯하다.
조금 더 커서는 가고 싶은 나라, 이루고 싶은 꿈, 도전해 보고 싶은 직업 등등 노트에 쓰고 간절히 바랬더니 그것을 결국 이루게 되었던 기억들도 많다. 이것도 끌어당김의 일종이었을 것이다.
중요한 건 '끌어당김의 법칙'을 모르고 간절하게 원해 이룬 것을 이제는 왜 그런 것이 이루어졌는지 알게 된 시점이라고 할까. 진직 알았더라면 인생이 좀 더 멋졌을 것 같은 아쉬움과 이제라도 알아서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 안도감.
나이(?)가 들면 어린시절과 젊은 날에 비해 어떤 것에 대한 간절한 마음들이 점점 사그라든다. 내려놓게 되는 것도 있고 '이제 와서 뭘 그런 것까지 하나' 하는 심정이 생기면서 뭐든 축소해서 목표를 잡고 뭐든 최소한의 노력만 하려고 든다. 이런 잘못된 사고 속에 오래 나 자신을 방치한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알고 나니 스스로의 생각과 말이 조심스러워진다. 비슷한 것을 끌어당기는 것이 이 법칙이고 결국 내가 무엇을 생각하든 그 생각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원리를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메아리 같다. 내가 외친 것이 "야호"라면 "야호"가 돌아올 것이지만 일본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처럼 "오겡끼데쓰까(잘 지내나요?)"라고 외치면 그 말이 그대로 돌아온다. 끌어당김은 말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꿈이 현실이 되고, 무언가 목표로 세우면 그것 또한 현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나쁜 생각들도 다시 메아리처럼 돌아온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무의식의 알고리즘이 긍정과 부정을 가리지 않고 내가 내보낸 주파수라면 고스란히 나에게 되돌려 주기 때문이다.
나는 수첩을 꺼내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명확히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이 한 장을 찢어 가장 원하는 것을 그려 내 작업실 책상 위 게시판에 붙였다. 이루고 싶은 날짜를 적어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나만의 습관으로
1. 수첩을 꺼내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명확히 쓰기
2. 그림으로 그려 언제나 볼 수 있도록 붙이기
3. 이루고 싶은 날짜를 정하기
4. 매일 되뇌이기 (말하거나 쓴다)
5. 이루어 진다고 믿으면서 과정을 즐긴다
그림은 글보다 시각적이기도 하지만 집중을 높일 수 있다. 하루 종일 작업실에서 일하면서 게시판에 붙여 있는 목표라고 할까, 소원이라고 할까, 나의 그림은 나를 일깨우기도 하지만 가족들이 내 방에 들어와 이것을 보고는 한 번 더 나를 일깨워 준다. 또한 남편에게도 아이에게도 끌어당김의 법칙을 자연스럽게 전해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역할을 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해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한가지가 아니다. 행복습관, 성공습관을 만들어 결국 행복한 삶, 성공한 삶을 지속적으로 누리는 것이다. 그리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같은 궤도에서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내가 그린 그림들이 모여 행복 스케치북이 되도록, 그런 스케치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도록 오늘도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하루를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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