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5

#4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행복 스케치북 만들기 "기본적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비슷한 것끼리 끌어당긴다는 뜻이다 물론 여기서는 '생각' 차원에서 끌어당김을 이야기한다."라고 저술가이며 끌어당김의 법칙 전문가 밥 도일은 말했다. 작든 크든 아주 간절한 마음을 가져본 적이 있나? 생각해보면 어린아이들은 이런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나타난다. 갖고 싶은 장난감이나 먹고 싶은 간식이나 음식, 뭐든 말하면 부모님은 들어 뒀다가 사주거나 해주게 된다.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니 갖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들은 다 누리고 살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끌어당김의 일부였을 듯하다. 조금 더 커서는 가고 싶은 나라, 이루고 싶은 꿈, 도전해 보고 싶은 직업 등등 노트에 쓰고 간절히 바랬더니 그것을 결국 이루게 되었던 기억들도 많다. 이것도 끌어당김의 일종이었을 것이.. 2022. 7. 25.
책 리뷰 - <감사의 힘> 데보라 노빌 이 책은 끔찍한 실화로 시작한다. 앤 이라는 한 여성이 산악용 자전거를 타러 숲 속으로 갔다 재규어에 목이 물려 목숨을 잃을 뻔하다 대수술을 받고 살아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사람은 가장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떠오르는데 그녀에게는 남편이 떠올랐던 것. 앤이 수술 후에 깨어나 남편에게 가장 먼저 한 말은 "고마워요"라고 한다. 이 이야기가 감사의 힘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하필이면 왜 이야기를 맨 먼저 실었는지 처음에는 의아했다. 누가봐도 감사할 일이거나 고마운 일이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마음가짐, 고마움의 표현 등이 바뀌어도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행복해 지는지 이 책은 가르친다. 책 리뷰 - 데보라 노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면 쉽게 믿을 수도 있고, 행복하지 않다면 .. 2022. 7. 23.
책 리뷰 <부드러운 양상추> 에쿠니 가오리 나는 특별히 먹방 프로를 보거나 음식 관련 글을 읽을 때는 주의를 기울인다. 왜냐하면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다양한 표현들이 떠오르는데 유난히 음식과 맛에 관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맛있다" 말고 다른 할 말이 별로 없다. 아 참, "맛없다"도 있다. "정말 맛있다" "정말 맛없다" "별로다" "아주 괜찮다"......이 정도. 그래서인지 이 책 에쿠니 가오리의 는 읽기 전부터 날 설레게 했다. 도대체 40개의 푸드 에세이에 얼마나 다양한 맛의 표현이 있을까, 하면서. 또 하나의 기대는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가장 잘 나타내는데 음식을 통해 에쿠니 가오리는 얼마나 섬세하게 일본을 표현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그녀만의 표현은 매력적이었다. 예를 들어, 따뜻한 주스 - 조.. 2022. 7. 20.
#3 따뜻한 추억 한 그릇 #3 따뜻한 추억 한 그릇 오늘은 남편 생일이다. 뭘 해줄까 고민하다 잡채를 만들었다. 그런데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부대찌개를 추가로 만들고 아이는 아빠를 위해서 티라미슈 케이크를 사 왔다. 거기다 와인 한 병. 생일 상에 이것 저것 차리고 보니 메뉴는 서양식에 한국식이 짬뽕되어 부조화를 이루었지만 남편은 아이와 나의 성의가 고맙다며 행복해했다. 날이 더워 미역국도 생략.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소원을 빈 후 촛불을 껐다.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평소에도 소원을 빌 수 있는데 왜 생일날에만 진지하게 이렇게 소원을 빌게 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남편이 소원을 비는 동안 옆에서 남편의 빈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빌면서 내일부터는 평소에도 소원을 많이 빌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2022. 7. 19.